BADUGI Article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조안 후이징가는 인간을 "호모 루덴스"라고 정의했다. 호모 루덴스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를 의미한다. 그는 인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가 놀이인데, 놀이가 문화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주장했다. 이 개념은 21세기의 문화 콘텐츠 시대와 일치한다. 오늘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문화콘텐츠(방송, 영화, 만화, 게임, 음악, 스포츠, 테마파크, 바둑이사이트 , 축제 등) 산업은 모두 놀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간의 삶에는 다양한 놀이 유형과 형태가 있으며, '보드 게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놀이 문화다. 보드게임은 말이나 카드를 놀이터에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하는 게임이다. 전통 보드게임은 바둑이나 체스, 체스나 윷놀이 등이 있고, 현대 보드게임은 젠가와 모노폴리 등이 있다. 보드 게임은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문화의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보드게임 문화가 널리 퍼졌다. 반면 보드게임 문화는 아직 국내 일상생활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 보드 게임에 관한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루 마블이나 할리 갈리 같은 몇 가지 게임만을 생각한다. 한국에서 보드게임 문화가 대중화되면 어떨까? 놀이를 통해 문화적 창의력을 발산하는 21세기 인재 호모 루덴스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의 성공 스토리가 보여주듯 보드게임 역시 IT, 게임, 교육산업에서 가장 집중된 분야다. 잠재력은 무한하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보드게임. 이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국내 1위 보드게임 업체인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정영훈 대표를 만났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004년 설립된 보드게임 회사로 보드게임 개발, 유통, 판매를 아우른다. 보드 게임의 잠재력? 재미와 소통, 교육 효과, 문화적 가치. '보드 게임'은 종종 몇 개의 유명한 게임만 떠올리지만, 전세계적으로 4만